[시디감상후기]
이앨범은 내가 듣기에는 정말 산나고 흥겨운 음악인데 쿵짝쿵짝하며 적당히 내달리는 스타일이다. 올드스쿨적인면을 내포한 깔끔한 로우사운드라 평하고 싶다.
특히 녹음을 이정도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점은 높이 평가한다. 물론 전작에선 그 특유의 어디선가 울려퍼지는듯한 신비한 분위기가 사라져서 아쉽지만 개인적 취향에는 2집이 더 맘에든다.
시디내용물을 살펴보면 시디는 검은색바탕에 글씨가 프린팅되있는 그다지 특색없는 평범한 수준이다. 또한 부클릿은 2장으로 가사는 없고 해골을 들고있는 멤버사진과
뒤쪽에 상징물인 방패와 두창이 크로스로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다.
백커버에는 하얀바탕에 늑대한마리가 울부짓고 있는데 묘한 카타리시스가 전해져온다....
이앨범은 여러 매니아분들이 너무 잘 다듬어져 있고 깔끔하다하여 싫어하시는분들이
많다. 개인마다 취향이 참 다양하다. 하지만 나에겐 최고의 앨범중 하나다.
버줌이나 다크쓰론등으로 입문하시분들이 이거 녹음이 왜이리 구려! 뭐가 이리 지지직거리지하며 난감해하는것을 많이 봤는데 그러면 이앨범 함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불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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